정치

경남, 출구조사와 달리 김태호 우세..여타 접전지는 차이無

임종명 입력 2018.06.13. 21:58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작업에 착수했다.

개표 상황을 살펴본 결과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이 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슈로 작용하면서 접전지로 떠오른 경남지사 선거와 정태옥 전 한국당 대변인의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살고 망하면 인천산다)'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이 된 인천시장 선거의 경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결과가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경기·충남, 개표 이변 없이 민주당 우세
인천, 유정복 앞섰다가 박남춘이 역전
제주는 원희룡 무소속 후보 우세 지속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3일 오후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 마련된 지방선거 개표소에서 사무원들이 개표를 하고 있다. 2018.06.13 phs6431@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임얼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작업에 착수했다.

개표 상황을 살펴본 결과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이 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슈로 작용하면서 접전지로 떠오른 경남지사 선거와 정태옥 전 한국당 대변인의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살고 망하면 인천산다)'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이 된 인천시장 선거의 경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결과가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경남지사 선거는 출구조사 결과상으론 김경수 후보 56.8%의 득표율로 김태호 한국당 후보(40.1%)를 앞서 당선이 예측됐으나 개표 상황에선 김태호 후보가 앞서고 있다.

오후 8시 기준 개표에서는 김태호 후보가 49.3%, 김경수 후보가 46.3%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개표율은 1.1% 수준이다. 이어 오후 8시40분 개표율 2.7% 상황에서는 김태호 후보가 52.6%로 더 높은 지지를 얻으며 43.4%의 김경수 후보를 따돌렸다. 오후 9시35분 개표율 5.5% 상황에서는 김경수 후보가 44.8%로 득표율을 끌어올리며 김태호 후보(51.0%)를 추격했다.

인천시장 선거의 경우출구조사 결과 박남춘 민주당 후보가 59.3%로 유정복 한국당 후보(34.4%)보다 우세했으나 개표율 0.6% 상황에서는 유정복 후보가 56.9%, 박남춘 후보가 37.8%로 우세를 이어갔다.

그러다 오후 9시35분 기준 개표율 3.7%에서는 박남춘 후보가 48.1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유정복 후보(46.11%)에게 역전했다.

경기, 충남, 제주 등 지역의 경우 별다른 반전 없이 출구조사 결과와 같은 흐름이 오후 9시35분 개표 상황에서도 이어졌다.

출구조사에서 59.3%의 지지를 보인 경기지사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개표율 12.7% 기준 54.8%의 지지를 얻었고 남경필 한국당 후보(33.6%)는 37.2%의 득표율을 나타내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이 선거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여졌다.

충남은 출구조사에서 양승조 민주당 후보가 63.7%, 이인제 한국당 후보는 34.6%를 얻었는데 개표율 8.5% 기준 양승조후보가 59.7%, 이인제 후보가 37.6%로 유사한 흐름이 그려졌다.

현역 프리미엄과 문재인 대통령 및 집권여당 프리미엄의 대결로 접전이 예상된 제주의 경우(개표율 38.7% 기준) 원희룡 무소속 후보가 53.7%, 문대림 민주당 후보가 38.5%를 얻었다.이들 역시 출구조사에서 원희룡 후보가 50.3%로 당선이 예측된 바 있다.

한편 지상파 3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전국 17개 시·도에서 투표를 마친 17만여 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를 했다. 95%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오차 범위는 ±1.4~±2.5%포인트다.

jmstal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