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JP 조문 "아직 논의 못해..가시는 길 불편함 없이 조치"

이재원 김태은 기자 2018. 6. 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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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조문이 아직 논의되지 못했다고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전했다.

한병도 정무수석은 이날 저녁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을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조문 여부에 대해 "아직 (문 대통령이) 러시아에 계셔서 저희들이 그런 논의는 못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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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경제 발전에 큰 역할"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이 23일 오후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아침 서울 신당동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순천향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2018.6.23/뉴스1

23일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조문이 아직 논의되지 못했다고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전했다.

한병도 정무수석은 이날 저녁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을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조문 여부에 대해 "아직 (문 대통령이) 러시아에 계셔서 저희들이 그런 논의는 못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김 전 총리의 별세를 보고받았으나 러시아 순방 일정이 진행되는 중이어서 별도의 메시지를 전달하지는 않았다고 한 수석은 설명했다.

한 수석은 대신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인께서는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하신 걸로 모든 국민이 알고 생각하고 있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경제발전과 민주주의가 병행발전하는 선진국이 됐다. 그 유지를 받들어서 더 앞으로 나아가는 그런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정자치부를 통해서 가시는 길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를 다하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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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김태은 기자 tai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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