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길 가다 날벼락' 15층서 투신 여성이 행인 덮쳐

입력 2018.06.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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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부산의 한 오피스텔 옥상에서 추락한 20대 여성이 인도를 걷던 행인을 덮친,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투신한 여성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다행히 행인은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남색 가디건을 걸친 여성이 오피스텔 건물로 들어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자마자 꼭대기 15층을 누르고 올라갑니다.

곧장 옥상 난간으로 향한 여성은 건물 밑으로 떨어져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소리가 엄청 컸거든요. '쿵'하는 소리가…. 간판 떨어진 줄 알았는데 보니까 사람이 떨어져 있더라고요."

간판에 부딪히고 인도로 추락한 20대 여성은 행인을 덮치고 말았습니다.

놀란 주민들이 우르르 모여듭니다.

「구사일생으로 부딪힌 행인은 다행히 왼팔에 찰과상만 입었습니다.」

▶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 "이곳은 평상시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어서 하마터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숨진 여성은 신병을 비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집에서 산책하고 오겠다 하고 나가서 20분~30분 사이에 추락했기 때문에 범죄 의심 그런 건 없습니다."

지난해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도 투신한 50대 여성이 행인 머리 위로 떨어져 둘 다 숨졌고,

경기 용인에서는 옥상에서 투신한 40대 여성이 행인을 덮쳐 중상을 입히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

영상취재 : 전성현 VJ 영상편집 :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