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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10만명 대규모 집회 연다.. "文 정부 노동 개악"

방윤영 기자 입력 2018.06.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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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노동자 시위가 열린다.

집회 주최측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고했다.

민주노총은 이달 28일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노동자 10만여명이 모일 이번 집회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최대 규모일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노동존중정책 기조가 친자본, 친재벌 노동정책으로 급속히 방향 전환을 한 데 대한 분노와 절망이 만든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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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3시 '6·30 비정규직철폐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최저임금 개정안 등 규탄
이달 22일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 회원들이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 일원에서 '비정규직 철폐'와 '최저임금 개정안 폐기'를 외치며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노동자 시위가 열린다. 집회 주최측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고했다.

민주노총은 30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6·30 비정규직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해마다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6월30일에는 노동자 4만여명이 모였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0만명의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넓힌 관련 법 개정안이 노동계의 분노를 불러일으킨 모양새다.

본 대회에 앞서 민주노총 산하 노조단체들의 사전대회도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서울 시청광장와 청와대 사랑채 앞 등에서 서비스연맹·금속노조·공공운수노조·공무원노조 등이 사전대회를 연다. 뒤이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청운동 사무소·총리공관·헌법재판소 등 3방향으로 나누어 행진하고 마무리 집회 뒤 해산할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이번 대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 정책과 최저임금 개정안을 규탄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내년부터 매달 최저임금의 25%(주 40시간 근로기준 39만3442원)를 초과하는 상여금과 최저임금의 7%(11만163원)를 넘어서는 복리후생 수당을 최저임금에 산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밖에 △상시·지속 업무 등 예외 없는 온전한 정규직화 관철 △차별 없는 동일임금 △실질적 재벌 개혁 △노조 할 권리 등 노동기본권 전면보장 등도 요구한다.

민주노총은 이달 28일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노동자 10만여명이 모일 이번 집회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최대 규모일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노동존중정책 기조가 친자본, 친재벌 노동정책으로 급속히 방향 전환을 한 데 대한 분노와 절망이 만든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노동이 존중받는 나라라면 협치의 상대는 자본이 아니라 촛불을 든 노동자여야 한다"며 "그러나 돌아온 것은 대화 거부 그리고 야당과 야합하는 집권여당의 안하무인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노총은 "엉망이 되고 있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구조조정 중심의 산업정책, 주 52시간 노동시간 상한 적용 후퇴, 줬다 뺐는 최저임금 개정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 취소 불가 입장발표 등 노동자를 벼랑으로 내모는 정책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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