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정특위 권고안]기재부 "종부세 개편 정부안 6일 발표"

김형욱 2018. 7. 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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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종합부동산세(종부세)제 개편 정부안을 오는 6일 발표한다.

기재부는 3일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상반기 종부세 개편안 등 내용을 담은 재정개혁 권고안을 기재부에 전달한 데 대해 "조세분야 권고안은 종합 고려해 검토하되 국민적 관심이 많은 종부세 개편 정부안은 경제현안간담회를 거쳐 오는 6일 오전 11시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종부세 개편 정부안 발표 때까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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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 세제발전심의위서 확정 계획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획재정부가 종합부동산세(종부세)제 개편 정부안을 오는 6일 발표한다.

기재부는 3일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상반기 종부세 개편안 등 내용을 담은 재정개혁 권고안을 기재부에 전달한 데 대해 “조세분야 권고안은 종합 고려해 검토하되 국민적 관심이 많은 종부세 개편 정부안은 경제현안간담회를 거쳐 오는 6일 오전 11시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종 정부안은 이달 25일로 잠정 결정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재정특위는 이날 권고안에서 현 80%인 공정시장가액비율 기준 6억원 이상 부동산 보유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의 세율을 현재보다 0.05~1% 사이로 높일 걸 권고했다. 공정시장가액비율도 연 5%p씩 단계적 인상토록 했다. 약 34만6000명이 1조1000억원을 더 내도록 했다.

기재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종부세 개편 정부안 발표 때까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권고안에 담긴 기타 과제 중에서도 올해 입법이 필요한 과제는 올해 세법개정안에 포함한다. 권고안 중 중앙-지방-지방교육재정을 연계한 종합 재정정보를 국민이 알기 쉽게 공개한다는 내용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기재부는 “중장기 추진 과제 역시 중장기 조세정책 운용계획 등에 반영해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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