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워마드 '안중근' 의사 모욕.. '설국의 태양' 측 "논할 가치 없다"

김유림 기자 입력 2018.07.11. 11:33

드라마 '설국의 태양' 측이 남성혐오 성향 커뮤니티 워마드(Womad)의 도마 안중근 의사 모욕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설국의 태양' 측은 오늘(11일) "워마드의 안중근 의사 모욕과 관련해 논할 가치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번에는 한 회원이 가톨릭 교회 미사 의식에 사용되는 성체를 훼손한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커진 가운데 안중근 일대기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워마드의 과거 발언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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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안중근 모욕. /사진=더윤미디어그룹

드라마 '설국의 태양' 측이 남성혐오 성향 커뮤니티 워마드(Womad)의 도마 안중근 의사 모욕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설국의 태양' 측은 오늘(11일) "워마드의 안중근 의사 모욕과 관련해 논할 가치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설국의 태양' 제작사 더윤미디어그룹은 이날 "안중근 의사의 항일 투쟁 정신과 동양평화론을 기리는 드라마 '설국의 태양'을 2019년 하반기 중국 선방영을 목표로 올해 10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워마드는 그간 안중근·윤봉길 등 독립투사를 겨냥한 발언으로 비난을 받아왔다. 한 회원은 “독립운동할 때 군대 만들고 도시락 폭탄 던지고 총 쏘고… 이게 무슨 독립운동인가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완전 독립 나치들이다. 같은 한국인으로 부끄럽다”고 남기기도 했다. 또 다른 회원은 "아무리 일본이 나라를 침략했다고 해도 그렇지 폭력에 폭력으로 대응하다니. 아무리 의도가 좋았대도 옹호할 수가 없다. 그냥 미친 테러리스트"라는 글을 게시해 누리꾼들의 빈축을 샀다.

이번에는 한 회원이 가톨릭 교회 미사 의식에 사용되는 성체를 훼손한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커진 가운데 안중근 일대기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워마드의 과거 발언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한편 총 제작비 약 400억원이 투입되는 대하드라마 ‘설국의 태양’(극본 김산)은 지난 1월 중국거기실업발전유한공사와 공동 투자 및 제작에 합의, 세부 기획과 캐스팅을 진행해왔다.

현재 90%의 출연진을 확정한 가운데 주인공 안중근 역에 한류배우를 중심으로 캐스팅 확정을 앞두고 있다. 촬영이 시작되면 국내에 산재한 세트장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등지의 로케이션 촬영 등 약 10개월에 걸친 선제작에 돌입해 2018년 하반기 중국 방송을 통해 중국 전역에서 방영한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