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46일만에 본회의..새 입법수장 문희상 "이젠 국회의 계절"

입력 2018. 7. 13. 10:56 수정 2018. 7. 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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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13일 본회의를 개의하면서 장기간 계속됐던 입법부 공백 사태가 해소됐다.

국회가 본회의를 연 것은 지난 5월 28일 본회의 이후 46일 만이다.

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입법부 수장에 오른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선출된 직후 인사말을 통해 "지난 전반기가 청와대의 계절이었다면 이제는 국회의 계절이 돼야 한다"면서 의회정치의 활성화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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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흔드는 문희상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0대 국회 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신임 국회의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13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투표를 마치고 동료의원들과 인사하던 중 지역구 주민을 향해 손흔들고 있다.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국회가 13일 본회의를 개의하면서 장기간 계속됐던 입법부 공백 사태가 해소됐다.

국회가 본회의를 연 것은 지난 5월 28일 본회의 이후 46일 만이다.

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입법부 수장에 오른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선출된 직후 인사말을 통해 "지난 전반기가 청와대의 계절이었다면 이제는 국회의 계절이 돼야 한다"면서 의회정치의 활성화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문 의장은 20대 국회 현 정당체제가 다당제로 구조화되었다는 점을 짚어 "첫째도 협치, 둘째도 협치, 셋째도 협치"라는 표현을 써서 협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당제에서 협치는 숙명이라고도 짚었다.

의장단 선출을 위해 소집된 이날 본회의는 국회법에 따라 최다선인 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이 국회법에 따라 의장 직무대행으로 본회의 사회를 봤다.

서 의원은 "여야의 대화와 타협, 상생의 정치 실종되고 정쟁이 끊이질 않아 후반기 원 구성이 지연됐다"면서 "국회는 국민통합의 중심인데 근래는 국회는 분열의 상징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식이면 국민의 생존과 국가 번영은 불가능해보인다"면서 "오늘 계기로 국회가 대화와 타협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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