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동화속 파랑새, 경주 옥산서원서 발견

최창호 기자 입력 2018. 7. 13.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희망을 가져다 주는 새'로 알려진 파랑새가 13일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 주택 처마에서 발견됐다.

옥산서원에서 발견된 파랑새는 나무가 아닌 콘크리트 벽 틈에 알을 낳은 것으로 추정된다.

몸 길이 29.5cm인 파랑새는 멸종위기등급으로,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여름새다.

주로 딱따구리가 뚫어놓은 둥지나 까치 둥지에서 알을 낳는 이 새는 5~7월 중순 3~5개의 알을 낳고 20여일 동안 알을 품으며 전봇대 등 높은 곳에 앉아있다가 잠자리 등 곤충을 잡아먹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오전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 인근 주택 처마 밑에 둥지를 튼 파랑새가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다 나르고 있다.국내에서는 흔하지 않은 여름새로 5~7월 고목이나 침엽수립,농경지 부근에 나무에 둥지를 틀고 3~5개의 알을 낳는다.포란 기간은 약 20~23일 정도다.20-18.7.1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3일 오후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 처마 밑에 둥지를 튼 파랑새가 새끼에게 먹잇감을 물어다 준 후 힘찬 날개짓으로 날아가고 있다..2018.7.13/뉴스1© News1 최창호 기자
13일 오후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 처마 밑에 둥지를 튼 파랑새가 먹이사냥을 위해 둥지를 떠나고 있다..2018.7.13/뉴스1© News1 최창호 기자
13일 오후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 처마 밑에 둥지를 튼 파랑새가 새끼에게 먹잇감을 물어다 주고 있다.2018.7.13/뉴스1© News1 최창호 기자
13일 오전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 처마 밑에 둥지를 튼 파랑새가 새끼에게 먹잇감을 물어다 주기 위해 둥지로 날아오고 있다..2018.7.13/뉴스1© News1 최창호 기자
13일 오후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 처마 밑에 둥지를 튼 파랑새가 둥지 밖으로 날아가고 있다,.2018.7.13/뉴스1© News1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희망을 가져다 주는 새'로 알려진 파랑새가 13일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 주택 처마에서 발견됐다.

어미새가 둥지의 새끼에게 부지런히 먹잇감을 물어다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옥산서원에서 발견된 파랑새는 나무가 아닌 콘크리트 벽 틈에 알을 낳은 것으로 추정된다.

몸 길이 29.5cm인 파랑새는 멸종위기등급으로,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여름새다.

부리와 다리는 산호색을 띤 붉은색, 몸통과 날개는 선명한 청록색을 띠고 있다.

주로 딱따구리가 뚫어놓은 둥지나 까치 둥지에서 알을 낳는 이 새는 5~7월 중순 3~5개의 알을 낳고 20여일 동안 알을 품으며 전봇대 등 높은 곳에 앉아있다가 잠자리 등 곤충을 잡아먹는다.

choi119@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