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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나진항 러시아산 석탄 외 '썰렁'.."나진-하산 프로젝트 큰 그림 준비"

최형원 입력 2018. 07. 1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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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오늘(15일) 북한 나진항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남북러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중단된 뒤 대북제재가 계속되고 있는 탓에 러시아산 석탄이 쌓여있는 걸 제외하곤 대체로 썰렁한 모습이었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다와 면한 부두까지 철길이 이어져 있는 북한 나진항.

러시아 국경 하산역과 이어진 이 철길을 통해 석탄이 들어옵니다.

크레인과 함께 잔뜩쌓인 석탄더미들이 한눈에 들어오지만, 석탄 외에는 이렇다할 하역물품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대북제재로, 러시아산 석탄외에는 물품반입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반면 항구 시설들은 계속 현대화 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 위원장인 송영길 의원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북한 나진항 등을 둘러보고 오늘 귀국한 뒤 북측과 나진 -하산 프로젝트에 관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 위원장 : "이번에 처음으로 남북이 나진 하산 문제에 대해 함께 논의해 본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진 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 유연탄을 북한을 나진항을 거쳐 국내로 들여오는 물류사업으로, 지난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중단된 상탭니다.

비핵화 협상 추이에 따라 재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지만 이번 송영길 위원장의 방북으로 비핵화 이후 남북러 삼각협력에 대한 논의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최형원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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