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北, 백성생활 더 중요시하는 지도자 마침내 출현"

조소영 기자 2018. 7. 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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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현지시간) 북한과 관련 "여러가지 변화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백성의 생활을 다른 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도자가 마침내 출현한 것"이라고 평했다.

이 총리는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경제우선 정책노선'을 언급한 뒤 "체제의 제약이나 권력의 속성이 갑자기 사라지겠냐만은 경제발전과 민생 향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쪽으로 (북한이) 변하는 것은 틀림없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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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동포간담회서.."이 기회 놓치지 않을 것"
아프리카와 중동을 공식 방문하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로 향하고 있다. 2018.7.1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현지시간) 북한과 관련 "여러가지 변화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백성의 생활을 다른 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도자가 마침내 출현한 것"이라고 평했다.

21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날(19일) 케냐 나이로비 빌라 로사 켐핀스키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한반도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평화를 정착시키고 번영의 길로 들어서야만 한다는데 남도, 북도 의견차가 크지 않아 보인다"며 "남쪽은 오래 전부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정부에 따라 정책의 차이는 있었지만 목표에서 차이가 있었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경제우선 정책노선'을 언급한 뒤 "체제의 제약이나 권력의 속성이 갑자기 사라지겠냐만은 경제발전과 민생 향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쪽으로 (북한이) 변하는 것은 틀림없다"고 부연했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이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섣불리 낙관하지 않지만 절대 비관하지 않으면서 대통령을 모시고 (평화정착·공동번영의) 그 길로 굳건하게 가겠다"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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