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꿀벌의 세계' 속으로..양봉 체험 인기

입력 2018.07.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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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정 앵커>

신기한 꿀벌의 세계를 직접 본적 있으신가요?

도농복합도시인 세종시가 석달동안에 걸쳐 마련한 양봉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꿀벌의 생태를 관찰하고 천연 벌꿀도 맛볼 수 있어 인기를 끌었는데요, 최신영 국민기자가 체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최신영 국민기자>

“오호, 대박!”

“나왔어.”

“지금 태어난 거예요.”

유충에서 알을 깨고 벌이 탄생하자 사람들이 절로 탄성을 올립니다.

“이게 이제 왕(여왕벌)의 꼬치가 된 거죠.”

벌통에 자리 잡은 여왕벌집의 존재가 신기하기만 합니다.

여왕벌만 먹을 수 있다는 로열젤리도 맛볼 수 있습니다.

산세 좋고 공기 좋은 세종시의 한 양봉 농가.

지천에 피어있는 꽃밭은 벌들의 놀이터입니다.

유충의 식량인 생화분부터 꽃의 향기를 담은 각종 천연 벌꿀을 직접 뜨고 가져갈 수 있는 체험인데요.

색다른 체험이다 보니 도시민들에게 인기입니다.

인터뷰> 함소영 / 세종시 연서면

“꿀을 제가 워낙 좋아해요. 그래서 이번 체험에 참여하게 됐고 화분도 받아보고 채밀하는 것을 빼서 나오는 것도 보니까 제가 직접 해서 그런지 굉장히 차이가 많더라고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 벌들이 붕붕 소리를 내며 지리를 익힙니다.

꽃밭에서 부지런히 꿀을 모아 벌통에 천연 벌꿀을 채우는 모습에 체험객들이 감탄합니다.

인터뷰> 송두범 / 세종시 한솔동

“여왕벌을 중심으로 해서 일벌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그들이 생산하는 꿀들이 인간에게 굉장히 유용한 식품으로 제공되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상당히 벌들로부터 배울 것도 많고...”

도농복합도시인 세종시가 시민들의 여가 생활을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마련한 양봉 체험 프로그램.

석 달 동안 이어진 이번 양봉 체험에 참가한 사람은 모두 150명이나 됩니다.

체험객들에게는 12kg의 생화분과 천연 벌꿀이 제공됐습니다.

인터뷰> 정근수 / 세종시 전의면 양봉 체험 농장 대표

“어떤 꿀을 구입해야 하고 꽃가루를 먹게 되면 꽃가루에 어떤 영양소들이 들어서 또 벌꿀에 어떤 영양분이 들어서 우리 가족들한테 유익하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설명해 드리려고 (체험 농장에 참여했습니다.)”

“이게 시집을 가면 이제 여왕벌이 되는 거예요.”

농장 주인의 친절한 설명에 꿀벌들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체험객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천연 벌꿀을 얻기까지 부지런히 일하는 꿀벌들의 수고가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양봉 체험은 품질 좋은 천연 벌꿀을 모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농장 두 곳에서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조규표 / 세종시 농업축산과장

“도시민들이 힐링하고 가족과 같이 와서 하루 즐길 수 있는 소일거리, 좋은 테마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농가 입장에서는 고객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는 거고요.”

생생한 꿀벌의 생태를 직접 관찰해 볼 수 있었던 양봉 체험!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살린 이색 체험으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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