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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계엄군 들어섰다면 '길거리 체포1호' 되지 않았을까"

채혜선 입력 2018.07.25. 18:51 수정 2018.07.26. 06:16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 KBS '사사건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검토 문건 세부 내용이 공개된 데 대해 24일 “계엄군이 들어섰다면 길거리에서 체포 1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문건에는 “불법시위 참석 및 반정부 정치활동 의원 집중점거 후 사법 처리해 의결정족수 미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 있었다.

장 의원은 이날 방송된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만약 이런 문건이 진짜 실행됐다면 국회의원 장제원은 계엄군에 반대하고 나섰겠냐’는 질문에 “인신 구속이 되더라도 저항할 것이다. 나도 촛불 집회에 나갔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 문건은) 구체적으로 실시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작성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무사 계엄 문건은 그동안 있던 5·16 군사 쿠데타, 12·12 전두환 군사 쿠데타 등 일련의 과거의 행적들이 종합적으로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며 “(문건은) 상당히 의도적이고 계획적이며 악의적이다”라고 말했다.

표 의원은 “주변 사람들이 반대 시위에 나섰다면 ‘체포뿐 아니라 고문을 당했을 것’이라는 말을 해준다”고 덧붙였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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