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운동 열심히 하는데.. 살 안빠지는 의외의 이유

홍예지 입력 2018.07.26. 14:18

매일 열심히 운동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원인 중 하나로 운동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는 호주의 유명 영양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제시카 세펠을 인용, '과도한 운동이 오히려 체중 감량을 멈추게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세펠은 너무 자주 운동을 하거나, 과하게 하면 체중 감량에 방해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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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매일 열심히 운동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원인 중 하나로 운동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는 호주의 유명 영양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제시카 세펠을 인용, '과도한 운동이 오히려 체중 감량을 멈추게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무조건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세펠은 너무 자주 운동을 하거나, 과하게 하면 체중 감량에 방해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때문이다. 세펠은 "운동을 너무 많이 하면 코르티솔 수치가 급격히 높아진다"면서 "특히 운동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면 코르티솔 수치가 더욱 불안해진다"고 설명했다.

코르티솔의 혈중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배고픔 억제 호르몬 '렙틴'의 작용을 방해한다. 이 때문에 식욕이 증가하고, 결국 지방이 축적된다. 그뿐만 아니라 만성피로, 두통, 불면증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그를 찾는 환자 중에는 매일 운동을 하고 있거나, 심지어 하루 두 번씩 운동하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 세펠은 "우리 몸은 운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평상시에 받는 스트레스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전했다.

세펠은 "고강도 운동을 해도 몸무게가 그대로라면 잠시 운동을 줄여보라"면서 "잘 쉰 몸이 건강하다. 매일 쉬는 일은 놀라울 정도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신 걷기나 필라테스, 요가 등을 통해 다시 에너지를 회복하고, 아침에 피곤함 대신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