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장녀 美국적 포기 절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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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국적 논란이 제기됐던 강경화 외교부장관 장녀의 미국 국적 포기 절차가 완료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강 장관의 장녀 A씨의 미국 국적 포기 절차가 지난 24일 완료되면서 현재 한국 국적만 갖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해 6월 강 장관 취임 전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장녀 A씨의 이중국적과 위장전입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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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이중국적 논란이 제기됐던 강경화 외교부장관 장녀의 미국 국적 포기 절차가 완료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강 장관의 장녀 A씨의 미국 국적 포기 절차가 지난 24일 완료되면서 현재 한국 국적만 갖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선 지난 3일 법무부 고시(고시 2018-181호)에 따라 A씨의 한국 국적 회복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미국 국적을 상실하는 절차가 남아있었다.
A씨는 법무부 전자관보에 게시된 이후 주한 미 대사관을 통해 미국 국적 포기 절차를 진행했다.
당초 미국 국적 포기 절차가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보다 신속하게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6월 강 장관 취임 전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장녀 A씨의 이중국적과 위장전입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미국에서 태어난 강 장관의 자녀는 2006년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강 장관의 장녀는 한국 국적을 회복하기 전에 미국 국적을 먼저 상실해버리면 무국적자가 돼 일시적으로 이중국적 상태를 유지해왔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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