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홍준표, "잊혀지는 게 두려워 노이즈 마케팅 하나"

이승현 2018. 7. 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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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미국에서도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예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가 노회찬 의원의 사망에 대해 "자살이 미화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비판한 것이다.

그러면서 "홍준표 전 대표는 그렇게 잊혀지는 게 두렵나. 타국에서 잔혹한 노이즈 마켓팅이나 벌이고 있는 홍준표 전 대표는 자중자애하시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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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김현 대변인 논평
홍준표, 노회찬 사망에 "자살 미화된다" 언급에
"미국에서도 습관 버리지 못하고 예의 없는 모습"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미국에서도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예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가 노회찬 의원의 사망에 대해 “자살이 미화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비판한 것이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노회찬 의원의 사망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것은 고인의 생전의 삶의 궤적을 볼 때 상식”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위해 일관되게 노동운동과 정치적 활동을 해온 삶을 반추하면 그의 죽음을 비통해 하고 안타까워하는 것이 당은 달라도 동시대 정치인의 태도여야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그럼에도 이를 두고 죽음을 미화한다느니, 그런 건 정상사회가 아니라느니 훈계조로 언급하는 것은 한 번도 약자와 소외된 사람을 위해 살아보지 못하거나, 그런 가치관조차 갖지 못한 사람이 갖는 콤플렉스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또 “고인의 삶의 과정에서 보여줬던 우리 사회에 대한 책임감만큼은 존중받아야 하고, 우리 정치권 모두가 각성해야 할 과제가 된 건 사실”이라며 “제1야당 대표를 지낸 사람이라면, 응당 노회찬 의원의 비운에 대해 함께 걱정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전 대표는 그렇게 잊혀지는 게 두렵나. 타국에서 잔혹한 노이즈 마켓팅이나 벌이고 있는 홍준표 전 대표는 자중자애하시라”고 직격했다.

이승현 (e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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