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발주 사업 임금 체불 봉쇄..'확인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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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발주한 사업에서 업체가 임금을 늦게 지급하는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경기도가 발주한 사업의 하도급 대금, 임금, 건설기계임대료, 자재 대금 등을 청구부터 지급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발주자인 경기도뿐만 아니라 건설 근로자, 중소 하도급 업체, 장비·자재 업체 등도 처리 현황과 지급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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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청구∼지급 실시간 확인 가능…도 산하기관으로 확대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가 발주한 사업에서 업체가 임금을 늦게 지급하는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대금 지급 확인 시스템'을 구축, 8월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9월부터는 경기도 산하기관으로 확대된다.
이 시스템은 경기도가 발주한 사업의 하도급 대금, 임금, 건설기계임대료, 자재 대금 등을 청구부터 지급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발주자인 경기도뿐만 아니라 건설 근로자, 중소 하도급 업체, 장비·자재 업체 등도 처리 현황과 지급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청구 단계부터 하도급 대금, 장비 대금, 임금 등을 구분해 대금의 유용이나 체불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이 시스템을 통해 각종 대금을 적기에 지급, 건설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불공정 하도급 거래 관행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를 확립, 부실을 막아 시공 품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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