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 이래 지지율 최고치 경신한 정의당, 재정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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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삼우제를 끝으로 장례 절차를 마친 정의당이 30일 대국민 감사 인사와 함께 당 재정비 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의원 등 소속 의원 및 당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암흑같고 비현실적인 일주일이었다. 이 비통함의 절벽에서 저희를 외롭지 않게 만들어준 것은 바로 국민 여러분"이라며 노 원내대표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함께 애도한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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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의원 등 소속 의원 및 당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암흑같고 비현실적인 일주일이었다. 이 비통함의 절벽에서 저희를 외롭지 않게 만들어준 것은 바로 국민 여러분”이라며 노 원내대표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함께 애도한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표는 “이제 정의당은 그의 빈자리를 채우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며 “우리 모두의 삶에 노회찬을 부활시키는 것이야말로 노회찬의 간절한 꿈에 성큼성큼 다가가는 길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 원내대표 별세 이후 정의당 지지율은 창당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3~27일 전국 성인남녀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 주보다 2.1%포인트 상승한 12.5%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정의당의 오름세는 노 의원에 대한 애도 물결이 확산하며 지지층이 결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민순 기자 s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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