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30대 부녀 몸길이 70cm 아키타종 개에 물려 중상

2018. 7. 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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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한 도시에서 60대·30대 부녀가 기르던 개에 물려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5분께 경북 한 개 사육장에서 A(35·여) 씨가 기르던 몸길이 60∼70㎝ 아키타종 개에게 밥을 주다가 양쪽 정강이 등을 물렸다.

사고 발생 소식을 듣고 현장에 도착한 아버지 B(64) 씨도 날뛰는 개를 진정시키다가 양팔을 물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은 10시 20분께 마취총을 쏴 개를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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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공격·위협 [제작 정연주] 일러스트

(안동=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경북 한 도시에서 60대·30대 부녀가 기르던 개에 물려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5분께 경북 한 개 사육장에서 A(35·여) 씨가 기르던 몸길이 60∼70㎝ 아키타종 개에게 밥을 주다가 양쪽 정강이 등을 물렸다.

A 씨는 갑작스레 공격을 당하자 인근 주유소로 황급히 몸을 피했다.

사고 발생 소식을 듣고 현장에 도착한 아버지 B(64) 씨도 날뛰는 개를 진정시키다가 양팔을 물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은 10시 20분께 마취총을 쏴 개를 포획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개에게 물려 다친 부녀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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