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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사상 최악 폭염, 서울 38.5도..영월 39.9도

박현진 입력 2018. 08. 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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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최악의 폭염이 강타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38.5도를 넘으면서 111년 기상 관측 사상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앞으로도 기온이 더 오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폭염 상황, 기상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역대 최악의 폭염이 강타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서울의 기온이 38.5도까지 올라 111년 기상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한데 이어서 10분 뒤에는 38.8도까지 다시 올라가면서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습니다.

기존 역대 1위 기록은 지난 1994년에 세운 38.4도 입니다.

특히, 역대 두 번째로 더웠던 어제보다 2도 가까이 빠르게 기온이 오르고 있는데요.

지금의 기온 상승 추세라면, 오늘 서울은 예보치인 39도를 넘어 40도에도 육박할 수 있습니다.

강원 영월도 유례없는 폭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낮 12시쯤 이미 39.9도를 기록하면서 공식적으로 역대 전국 최고 기온인 40도를 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밖의 수원과 충주 등 전국 많은 지역에서도 역대 최고기온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입니다.

최악의 폭염은 대륙에서 발달한 뜨거운 열기단과 백두대간을 넘어오는 동풍이 원인입니다.

기상청은 대륙에서 확장하는 열적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뒤덮고 있는 가운데 산맥을 타고 넘어오는 뜨거운 동풍이 기록적인 더위를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은 폭염을 만드는 고기압의 중심부와 가까이 있는데다 고온건조한 바람까지 불어와 대구 등 영남보다 기온이 더 크게 올라가는 것입니다.

내일도 오늘 만큼이나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집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39도까지 올라 오늘 만큼이나 덥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펄펄 끓는 가마솥 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최소 이달 11일까지는 이렇다할 비소식이 없겠고, 수은주가 35도를 넘나드는 극심한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사실상 올여름 더위가 역대 최악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올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온열질환과 농·수산물, 가축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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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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