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부하직원 마음에 안 든다며 BB탄 총 쏜 대기업 간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기업 A사 간부가 팀 회의 중 부하 직원이 마음에 들지 않다는 이유로 BB탄 총을 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회사는 자체 조사를 벌인 뒤 간부는 교육 조치하고, 피해자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부서를 바꿔주는 등 인사조치를 했다.
부하 직원의 업무 처리나 성과, 아이디어 등이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사실은 회사 내부에 급속도로 퍼지며 회사측도 해당 직원들을 불러 면담하는 등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A사 간부가 팀 회의 중 부하 직원이 마음에 들지 않다는 이유로 BB탄 총을 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회사는 자체 조사를 벌인 뒤 간부는 교육 조치하고, 피해자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부서를 바꿔주는 등 인사조치를 했다. 하지만 이 간부의 어이없는 행동에 비해 회사의 조치가 너무 약한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1일 재계에 따르면 A사 한 수석(차·부장급)은 최근 팀 회의 도중 부하 직원을 BB탄 총으로 사격했다. 부하 직원의 업무 처리나 성과, 아이디어 등이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사실은 회사 내부에 급속도로 퍼지며 회사측도 해당 직원들을 불러 면담하는 등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이 간부는 내부 교육을 받는 쪽으로 정리됐다. 현직에서 배제된 채 내부 교육을 받는다는 점에서 징계의 일환으로 볼 수 있지만 하필 이 교육이 차기 임원 승진 대상자를 상대로 실시된다는 점에서 뒷말이 나온다. 특히 해당 간부는 이 회사에서 부사장을 지낸 전 임원의 자제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가해자 감싸기 논란 마저 일고 있다. 피해 직원은 다른 부서로 전보됐다. 해당 직원이 회사 측에 함께 일하기 힘들다는 의견을 전해와 다른 부서로 이동시켰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A사의 한 고위임원은 "성과에 대해서는 보상하지만 과오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냉정하게 제재한다"며 "다들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한다"고 지적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현무 "이수근 무시에 7년 동안 골프 안 해…도장깨기 할 것"
- 잠자다 성행위하고 기억못하는 병이라고?..당혹스러운 희귀 수면장애 '섹솜니아' [헬스톡]
- "유영재 성폭행 직전까지"…선우은숙 언니 조사 받았다
- "아버지 데려간다는 말에 신내림 받았다"..무속인 된 미녀 개그우먼
- 서울 주택서 10대 여성·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결혼식서 축가 부르는 남성 보자마자 신부 '오열'..서장훈 "정신 차려라" 일침
- 방예담 작업실 몰카 논란…이서한 "남자끼리 장난"
- 홈캠에 "너무 과격한 사랑을" 남편·상간녀 목소리…따지자 "불법"이라네요
- '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돈주면 세보더라"
- "잔고 50만원"→月 4000만원 매출 女사장님으로…걸그룹 출신 그녀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