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홈쇼핑 국산만 팔라는 홍종학 갑질 멈춰라"

김태구 입력 2018. 8. 2. 10:30 수정 2018. 8. 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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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의원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난데없이 '오직 국산' 갑질을 벌여 중소기업체들이 날벼락을 맞았다"면서 이처럼 비판했다.

이와 관련 심재철 "홍장관은 지난 1일 공영홈쇼핑에서 파는 공산품에 대해 한국 내에서 만든 것이 아니면 퇴출토록 했다"면서 "최저임금 때문에 해외로 공장이전을 하는 것에 대한 대책이라며 국내에 공장을 둔 제조기업에서 만드는 '순수 국산품'만 공영홈쇼핑에서 팔도록 한 것이다. 이 때문에 공영홈쇼핑에서 파는 1000 여개 품목 중 인건비 때문에 중국, 동남아 등에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물건을 만들고 있는 400여개 품목이 쫒겨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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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은 중소기업을 피멍들게 하는 ‘홍종학 갑질’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심재철 의원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난데없이 ‘오직 국산’ 갑질을 벌여 중소기업체들이 날벼락을 맞았다”면서 이처럼 비판했다.

홍종학 장관은 최근 “국내에 공장을 둔 제조 기업들을 돕기 위해 공영홈쇼핑에서 순수 국산품만 팔도록 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공영홈쇼핑은 가공식품에 대해서도 국내산만 취급하고 외국산 원료로 만들면 입점기준을 까다롭게 해 퇴출시킬 계획을 세운 것을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심재철 “홍장관은 지난 1일 공영홈쇼핑에서 파는 공산품에 대해 한국 내에서 만든 것이 아니면 퇴출토록 했다”면서 “최저임금 때문에 해외로 공장이전을 하는 것에 대한 대책이라며 국내에 공장을 둔 제조기업에서 만드는 ‘순수 국산품’만 공영홈쇼핑에서 팔도록 한 것이다. 이 때문에 공영홈쇼핑에서 파는 1000 여개 품목 중 인건비 때문에 중국, 동남아 등에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물건을 만들고 있는 400여개 품목이 쫒겨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류, 가전 등을 국내에서 만들면 좋겠지만 국내에서는 인건비 때문에 불가능해 해외로 나간 현실을 외면하고 무조건 국내생산만 외친 현장외면 수퍼갑질을 벌인 것”이라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현실은 외면하고 자신의 이념만 앞세워 중소기업을 죽이는 갑질만 벌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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