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당, 日자민당 의원 만나 "경제 살린 노하우 알려달라"

유자비 2018. 8. 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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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원장은 2일 일본 자민당 니카이 토시히로 간사장과 접견했다.

김 위원장과 김용태 사무총장,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 등과 니카이 토시히로 간사장 일행은 이날 오전 서울 국회에서 만나 양국과 한국당-자민당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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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국회를 방문한 일본 자민당 니카이 토시히로 간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일행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자유한국당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왼쪽 두번째),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왼쪽에서 세번째)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08.02.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원장은 2일 일본 자민당 니카이 토시히로 간사장과 접견했다.

김 위원장과 김용태 사무총장,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 등과 니카이 토시히로 간사장 일행은 이날 오전 서울 국회에서 만나 양국과 한국당-자민당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또 동북아 질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한일 관계의 동맹이 중요하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젊은 의원들간 소통창구를 열어 교류를 이어가자고 뜻을 모았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어려운 한국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일본이 규제개혁을 통해 경제를 되살린 노하우를 전수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용태 사무총장도 모두발언에서 "아베 총리 부임 이후 일본이 사회경제적 구조조정, 규제개혁에 적극 나서서 일본 경제가 부흥하고 있다"며 "아베 총리의 리더십을 뒷받침하는 자민당의 정치 개혁들이 일본 경제 부흥을 이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참패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산고 끝에 옥동자를 낳는다'는 비유를 들며 한국당이 어려운 과정을 거쳐 비대위를 꾸렸고 그 결과물로 김 위원장을 모셨다고 언급했다. 이에 자민당 의원들은 자민당도 선거에서 진 뒤 어려웠던 당의 시절이 있었다며 '다시 일어서겠다는 당 구성원들 의지가 중요하다' '국민의 가까이에서 목소리 듣는데 주력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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