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남북정상회담 100일 맞는 文대통령..메시지 주목

최은지 기자 2018. 8. 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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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남북정상회담 100일을 하루 앞둔 3일, 공식 여름휴가 마지막 날을 보내는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청와대에서도 이와 관련해 평가자료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어느 때보다 숨 가쁘게 달려온 문 대통령이 4·27 남북정상회담을 어떻게 회고할지가 포인트다.

최근 청와대 안팎에서는 가을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3차 남북정상회담을 8월 말로 당기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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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여름휴가 마지막 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나 걸어내려오고 있다.2018.4.27/뉴스1 © News1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4·27 남북정상회담 100일을 하루 앞둔 3일, 공식 여름휴가 마지막 날을 보내는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청와대에서도 이와 관련해 평가자료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어느 때보다 숨 가쁘게 달려온 문 대통령이 4·27 남북정상회담을 어떻게 회고할지가 포인트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싱가포르 국빈 방문 당시 강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두 차례 만난 것을 언급하며 "김정은 위원장은 이념대결에서 벗어나 북한을 정상국가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욕이 매우 높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판문점 선언 이행과 북미정상회담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당부할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최근 판문점 선언과 센토사 합의의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해왔다.

남북정상회담에서 약속한 '가을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언급도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청와대 안팎에서는 가을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3차 남북정상회담을 8월 말로 당기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완전한 부인은 하지 않아 가능성이 열린 상태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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