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걸그룹 도박 인정 '클럽+노래방 남달랐던 육아스트레스 해소법'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입력 2018. 8. 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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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도박자금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걸그룹 A씨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슈는 3일 이데일리를 통해 자신이 걸그룹 도박으로 연루된 걸그룹 멤버라고 밝혔다.

슈는 유진이 '걸그룹 도박 A씨'로 지목되자 직접 밝히기로 결심했다.

30대 후반 외국 시민권 보유자가 걸그룹 도박 혐의자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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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도박자금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걸그룹 A씨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슈는 3일 이데일리를 통해 자신이 걸그룹 도박으로 연루된 걸그룹 멤버라고 밝혔다. 슈는 유진이 '걸그룹 도박 A씨'로 지목되자 직접 밝히기로 결심했다.

슈에 따르면 우연히 찾은 카지노업장에서 룰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큰 돈을 잃어 빚을 졌다고 밝혔다. 6억원대 빚을 진 사실은 맞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빌린 금액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빌린 돈을 변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슈는 지난해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육아로 인해 힘들었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슈는 “결혼을 하고 신혼 생활 하면서도 자신의 일을 할 수 있지만 결혼하고 완전히 내 삶이 바뀌었다. 아이를 보느라 일을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슈는 바다에게 전화해 눈물을 흘렸던 일을 언급하며 “그 당시에는 정말 육아가 전부였다. 나는 이제 아무 것도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누구보다 열정이 많았는데 내가 풀이 죽어 있는 느낌? ‘이게 내 삶이구나’ 싶어서 모든 것을 내려놨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뿐만 아니라 슈는 육아스트레스로 힘들었을 당시 혼자 노래방에 가서 풀었고, 산후 조리 도중에도 클럽에 가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7월 걸그룹 도박 관련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 지휘를 결정했다.

30대 후반 외국 시민권 보유자가 걸그룹 도박 혐의자로 전해진다. 이 걸그룹 출신 멤버는 한국인 출입통제 카지노에서 도박을 위해 미국 국적자로부터 3억 원 이상의 돈을 빌렸으나 2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갚지 않아 고소를 당했다.

걸그룹 도박 파문은 빚 규모가 6억원대를 넘어서고, 도박을 목적으로 2차례나 거액을 융통하고도 갚지 않아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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