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이의 엄마' 슈 어쩌다 도박까지.."호기심때문에 죄송"

백승훈 2018. 8. 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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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도박 자금을 갚지 않아 피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37)가 같은 팀 멤버 유진이 아니라 자신이라고 인정했다.

3일 슈는 한 매체를 통해 도박자금 명목으로 6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한 걸그룹 출신 A씨가 자신임을 밝혔다.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한 슈는 올해 6월 광진구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5천만원과 2억5천만원 빌리고는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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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인스타그램 캡처>

90년대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도박 자금을 갚지 않아 피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37)가 같은 팀 멤버 유진이 아니라 자신이라고 인정했다.

3일 슈는 한 매체를 통해 도박자금 명목으로 6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한 걸그룹 출신 A씨가 자신임을 밝혔다.

슈는 매체에서"사랑하는 유진이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의심받는 것을 보고 실명을 밝히기로 마음먹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물의를 일으킨 것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휴식을 위해 찾은 호텔에서 우연히 호기심으로 카지노업장을 방문하게 됐다는 슈는 도박의 룰도 모르는 상황에서 큰 돈을 잃어 빚을 졌고,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슈는 "도박이 무서운 것이라는 사실을 이제야 절감한다"며 "빌린 돈을 꼭 변제하고 다시는 물의를 일으키지 않을 것을 다짐 드린다"고 전했다.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한 슈는 올해 6월 광진구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5천만원과 2억5천만원 빌리고는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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