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슬슬 오기가 생기지 않나..화풀이를 적폐들에게"

송용환 기자 2018. 8. 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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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스캔들'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현 상황에 대한 정면돌파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지사는 5일 오후 SNS에 올린 '화풀이를 적폐들에게?'라는 글을 통해 "그거 정말 좋은 생각이다. 오늘 휴가 마지막 날인데 의욕이 막 생기고 있다"며 "적당히 맞으면 포기와 타협을 생각하게도 되는데 너무 많이 맞으면 슬슬 오기가 생기지 않나"라며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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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 글 SNS에 공유하며 정면돌파 의지 밝혀
© News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여배우 스캔들’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현 상황에 대한 정면돌파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지사는 5일 오후 SNS에 올린 ‘화풀이를 적폐들에게?’라는 글을 통해 “그거 정말 좋은 생각이다. 오늘 휴가 마지막 날인데 의욕이 막 생기고 있다”며 “적당히 맞으면 포기와 타협을 생각하게도 되는데 너무 많이 맞으면 슬슬 오기가 생기지 않나”라며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지사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한 지지자가 이날 SNS에 올린 글에 대한 답글 형식으로 나온 것이다.

이 지사의 지지자는 “억울하게 두들겨 맞으니 화풀이할 데가 없…아니 있다. 경기도에 온갖 적폐들이 똬리를 틀고 있지 않은가! 요 놈들! 너 잘 걸렸다는 심정으로 온힘을 다해 두들겨 패자”고 이 지사를 응원했다.

이 지사는 “이재명이 길가의 돌멩이처럼 차이고 잡초처럼 밟히면서도 굴복이나 포기 없이 여기까지 온 힘의 원천도 오기, 심하게 말하면 반골기질 아닐까 생각한다”며 “내일부터 힘내서 제대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러운 음해공격을 이겨내고 불의, 불공정, 불투명한 것들을 청산하며 공정하고 모두 함께 누리는 새로운 희망의 땅 경기도를 만들겠다. 눈앞의 적폐부터…이제 다시 시작”이라며,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정면돌파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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