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음료 결제에 비트코인 사용할 수 없다" 재확인

박형기 기자 2018. 8. 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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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다시 한 번 스타벅스 음료 결제에 암호화폐(가상화폐)를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을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는 '프라프치노를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는 제목을 뽑는 등 대부분 메이저 언론들이 암호화폐로 스타벅스의 음료를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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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텔레그래프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최대의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다시 한 번 스타벅스 음료 결제에 암호화폐(가상화폐)를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3일 스타벅스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ICE(Intercontinental Exchange)와 손잡고 비트코인 거래소를 설립키로 해 비트코인 사용처가 급격하게 늘 것으로 기대됐었다.

ICE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등과 손잡고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크트(Bakkt)’를 설립하며, 바크트는 비트코인을 달러 등 법정화폐로 교환해주는 역할을 한다. 오는 11월 거래소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을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는 ‘프라프치노를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는 제목을 뽑는 등 대부분 메이저 언론들이 암호화폐로 스타벅스의 음료를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스타벅스는 ICE 등과 함께 암호화폐 거래소를 세우는 것은 맞지만 스타벅스 매장에서 암호화폐를 쓸 수는 없다고 다시 한 번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스타벅스 매장에서 암호화폐를 달러 등 공식화폐로 교환해 음료 대금을 지불하게 할 것”이라며 “암호화폐로 직접 결제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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