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인중개사 '10만 시대'.. 거래절벽 속 올해만 1만명 개업

김창성 기자 입력 2018.08.06. 08:07

정부의 각종 규제로 전국 부동산시장에 거래절벽이 도래했지만 공인중개업소 개업 열기는 계속 된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절벽 속 폐업도 이어졌지만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는 ▲2014년 8만4752명 ▲2015년 8만8713명 ▲2016년 9만3923명 ▲2017년 10만286명 ▲2018년(상반기) 10만5121명으로 지난해 이미 '10만명 시대'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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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업소. /사진=뉴시스 DB
정부의 각종 규제로 전국 부동산시장에 거래절벽이 도래했지만 공인중개업소 개업 열기는 계속 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업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전국에서 지난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선 1만1244명이 공인중개사무소의 문을 열었다.

최근 몇 년간 공인중개업소 개업은 부동산시장 호황과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1만8937명 ▲2016년 1만9830명 ▲2017명 2만2966명 ▲2018년(상반기) 1만1244명이다.

거래절벽 속 폐업도 이어졌지만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는 ▲2014년 8만4752명 ▲2015년 8만8713명 ▲2016년 9만3923명 ▲2017년 10만286명 ▲2018년(상반기) 10만5121명으로 지난해 이미 ‘10만명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 같은 현상은 상대적으로 창업 진입이 낮은 데다 중장년층 재취업이 어려워지면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상대적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초기 창업 자본이 적고 각종 조리기구와 식기 등이 필요한 음식점이나 카페 등의 업종과 달리 작은 사무실과 노트북 등 간단한 사무용품만으로도 업무가 가능해서다.

한편 지난 1985년 시작된 1회 공인중개사 시험 이후 지난해 28회까지 공인중개사 자격증 보유자는 총 40만6072명으로 집계됐다. 수치상으로만 따지면 아직 30만개에 달하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장롱면허에 머물고 있어 예비 공인중개사의 개업은 언제든지 가능할 전망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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