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전성 확보 안 된 한빛원전 3호기 재가동 계획 중단하라"

박영래 기자 2018. 8. 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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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핵발전소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동행동'은 6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한빛원전 3호기 재가동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공동행동은 이날 영광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에 발견된 4호기 격납건물 콘크리트 공극과 이로 인한 내부철판 부식에 의한 구멍, 증기발생기 내 쇠망치 등은 건설당시의 상황이 그대로 입증된 부실규제, 부실제작, 부실공사 등의 증고로 볼 수 있다"며 "이런 명백한 증거와 의심을 그대로 놔둔 채 3호기를 재가동한다는 것은 전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태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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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핵발전소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동행동' 촉구
'영광핵발전소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동행동'은 6일 오전 영광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빛원전 3호기 재가동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2018.8.6/뉴스1 © News1 박영래 기자

(영광=뉴스1) 박영래 기자 = '영광핵발전소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동행동'은 6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한빛원전 3호기 재가동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공동행동은 이날 영광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에 발견된 4호기 격납건물 콘크리트 공극과 이로 인한 내부철판 부식에 의한 구멍, 증기발생기 내 쇠망치 등은 건설당시의 상황이 그대로 입증된 부실규제, 부실제작, 부실공사 등의 증고로 볼 수 있다"며 "이런 명백한 증거와 의심을 그대로 놔둔 채 3호기를 재가동한다는 것은 전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태도"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원전 3호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지난 5월11일 오전 10시부터 발전을 중단했다.

계획예방정비 기간에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와 원전연료 교체, 증기발생기 전열관 점검, 원자로 냉각재펌프 정비, 격납건물 내부철판 검사 등을 실시한 뒤 재가동을 준비해 왔다.

이에 대해 공동행동은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3호기 재가동을 준비하면서 이미 관계기관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그들의 안전검사가 관연 공정성을 갖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한수원과 정부는 핵발전소의 안전성보다 전력수급이 먼저인지 확실하게 밝히라"고 요구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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