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월호 수색 위해 협착부 '소절단' 결정

김효신 2018. 8. 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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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세월호 미수습자를 수색하기 위해 인양과정에서 찌그러진 객실 협착부위를 최소 규모로 절단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양수산부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은 오늘(8일) 목포신항에서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수색 계획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은 선체 훼손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수습자 수색을 위해 최소 규모 절단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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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세월호 미수습자를 수색하기 위해 인양과정에서 찌그러진 객실 협착부위를 최소 규모로 절단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양수산부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은 오늘(8일) 목포신항에서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수색 계획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선체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지난달 중순부터 객실 수색이 중단됐습니다. 관련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도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선체를 절단하지 말라는 의견을 담은 내용증명을 지난달 선체조사위원회에 보냈습니다.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은 선체 훼손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수습자 수색을 위해 최소 규모 절단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 결과에 따라 3, 4, 5층 객실 협착부위에 조만간 수색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효신기자 (shiny3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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