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졸음 쉼터서 BMW 또 화재..이번엔 730Ld(종합)

2018. 8. 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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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7시 50분께 경남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에서 A(44)씨가 몰던 BMW 730Ld 차량에서 불이 났다.

A씨는 동승자와 운전을 교대하려고 졸음 쉼터에 차를 세웠다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대피해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이날 A씨와 함께 차에 탔던 B씨는 "차에서 내리는데 뒤쪽 배기가스통에서 연기가 나길래 앞을 살펴보니 엔진룸 쪽에서 불꽃이 튀었다"고 진술했다.

A씨가 몰던 730Ld 모델은 BMW코리아가 자발적 리콜에 포함한 차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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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탄 BMW [경남경찰청 제공]

(사천=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9일 오전 7시 50분께 경남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에서 A(44)씨가 몰던 BMW 730Ld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체 전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 분 만에 꺼졌다.

A씨는 동승자와 운전을 교대하려고 졸음 쉼터에 차를 세웠다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대피해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이날 A씨와 함께 차에 탔던 B씨는 "차에서 내리는데 뒤쪽 배기가스통에서 연기가 나길래 앞을 살펴보니 엔진룸 쪽에서 불꽃이 튀었다"고 진술했다.

A씨가 몰던 730Ld 모델은 BMW코리아가 자발적 리콜에 포함한 차종이다.

다만 A씨 차는 2011년식으로, 리콜 대상 제작 일자(730Ld의 경우 2012년 7월∼2015년 1월 28일)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B씨 역시 "(A씨가) 이 차종에 대해서 리콜 대상인지 조회해봤지만, 대상이 아니라고 해 안전진단을 받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 결함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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