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北석탄 반입 논란에 "한국 믿을만한 동반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산 석탄의 한국 반입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미국과 한국은 북한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관련) 조사에 착수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한국정부가 (북한산 석탄 반입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볼턴 보좌관은 정 실장이 "북한의 석탄 밀반입 행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한국 법에 따라 기소를 포함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산 석탄의 한국 반입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미국과 한국은 북한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관련) 조사에 착수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북한산 석탄의 한국 반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CBS노컷뉴스의 이메일 논평 요청에 대해 "한국은 해상에서의 유엔 안보리 결의의 이행에 있어 충실하고 믿을만한 동반자"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은 북한 문제에 있어서 긴밀히 협업하고 있으며, 북한에 대한 통일된 대응을 조율하기 위해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한국정부가 (북한산 석탄 반입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인 7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전화통화로 북한산 석탄 밀반입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정 실장이 "북한의 석탄 밀반입 행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한국 법에 따라 기소를 포함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그들(한국 정부)은 우리와 전적으로 협력해왔다"고 강조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워싱턴=CBS노컷뉴스 장규석 특파원] 2580@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한산 석탄 반입 의혹, 왜 계속 키우나?..진실은?
- 文정부에 180조 통큰 화답 이재용, 신사업 중심 경영행보 넓힌다
- [단독] 드루킹, '安캠프 대선전략' 文캠프에 전달..특검 수사중
- '국내 산업용 화약시장 담합'..한화, 과징금 509억원 확정
- 11일 해 일부 사라진다..18분 동안 부분일식
- 밤과 주말이면 사라지는 요양병원 환자들
- 고양이 앞에 생선? 국회, 특활비‧해외출장 적폐에 멈칫
- 방문·소환조사 모두 거부한 김기춘..검찰, 14일 재소환 통보
- [Why 뉴스] 왜 노무현 시절 '올드보이'들이 전면에 나서나?
- [노컷V] 명성교회 세습 면죄부 주던 날..양식·원칙 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