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北석탄 반입 논란에 "한국 믿을만한 동반자"

워싱턴=CBS노컷뉴스 장규석 특파원 2018. 8. 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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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석탄의 한국 반입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미국과 한국은 북한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관련) 조사에 착수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한국정부가 (북한산 석탄 반입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볼턴 보좌관은 정 실장이 "북한의 석탄 밀반입 행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한국 법에 따라 기소를 포함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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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석탄의 한국 반입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미국과 한국은 북한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관련) 조사에 착수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북한산 석탄의 한국 반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CBS노컷뉴스의 이메일 논평 요청에 대해 "한국은 해상에서의 유엔 안보리 결의의 이행에 있어 충실하고 믿을만한 동반자"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은 북한 문제에 있어서 긴밀히 협업하고 있으며, 북한에 대한 통일된 대응을 조율하기 위해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한국정부가 (북한산 석탄 반입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인 7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전화통화로 북한산 석탄 밀반입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정 실장이 "북한의 석탄 밀반입 행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한국 법에 따라 기소를 포함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그들(한국 정부)은 우리와 전적으로 협력해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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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장규석 특파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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