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표 '초등학교 치과주치의' 경기도 전역 확대된다

이영규 2018. 8. 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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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치과주치의'가 성남시에서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된다.

치과주치의는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초등학교 4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구강 위생 검사, 불소 도포, 구강 보건 교육 등을 받도록 하는 제도다.

이 지사는 그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성남시장 시절 최고 인기를 끈 정책이 바로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였다며 경기도정에도 적은 예산으로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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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초등학교 치과주치의'가 성남시에서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된다.

치과주치의는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초등학교 4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구강 위생 검사, 불소 도포, 구강 보건 교육 등을 받도록 하는 제도다. 주요 지원사항은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 등이다.

이 사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방선거 공약이다. 이 지사는 앞서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6년 6월 초등학교 치과주치의를 도입해 호평을 받았다.

경기도의회는 10일 조성환(더불어민주당ㆍ파주1) 의원이 낸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초등학생의 구강검사, 구강질환의 예방ㆍ치료, 구강보건 교육 및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이달 28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도는 조례안이 통과되면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쳐 경기도치과의사회ㆍ도교육청과협약을 맺은 뒤 내년부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은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도내 12만1000여명의 초등학교 4학년생이다.

도는 내년 본예산에 치과주치의 사업비로 65억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그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성남시장 시절 최고 인기를 끈 정책이 바로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였다며 경기도정에도 적은 예산으로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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