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상반기 동안 미국에 283억 달러 무역흑자 기록

김재영 2018. 8. 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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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미국과의 교역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244억 유로(283억 달러, 31조원)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고 10일 로이터가 독일 연방 통계청을 인용해 보도했다.

독일은 미국을 포함 전 세계 교역에서 상반기 동안 1215억 유로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는데 국제통화기금(IMF)는 무역 갈등과 함께 세계 재정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독일은 무역에서 미국이 제일의 수출 대상국으로 상반기 동안 561억 유로를 수출했는데 지난해 동기보다 0.8%가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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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수출 0.8% 증가한 561억 유로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11일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나토 정상회담 도중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오른쪽)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양자회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사진기자들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7.12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독일이 미국과의 교역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244억 유로(283억 달러, 31조원)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고 10일 로이터가 독일 연방 통계청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같은 독일의 대미 무역 적자는 중국의 같은 상반기 동안 1900억 달러에 비하면 크지 않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최근 유럽연합 중에서 독일을 특히 지목해 국방 예산 비율은 적고 대미 무역흑자가 크다며 성토한 바 있다.

독일은 미국을 포함 전 세계 교역에서 상반기 동안 1215억 유로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는데 국제통화기금(IMF)는 무역 갈등과 함께 세계 재정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올해 예산 지출을 4% 증액하겠다고 약속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이 규모보다 높은 투자를 독일 정부에 촉구했다. 정부 예산 지출이 늘어나면 수입이 증대될 가능성이 높다.

독일은 무역에서 미국이 제일의 수출 대상국으로 상반기 동안 561억 유로를 수출했는데 지난해 동기보다 0.8%가 늘어난 것이다.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그 다음 대상국이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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