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9 공개 맞춰 아이폰X 조롱 광고 게재

구자윤 2018. 8. 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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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신형 패블릿 '갤럭시노트9' 공개에 맞춰 애플 아이폰X를 조롱하는 광고를 새로 선보였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유튜브에 '파워(성능)', '펜'이라는 제목으로 애플을 겨냥한 광고 2편을 게재했다며 이를 조명했다.

삼성은 최근 애플 아이폰의 단점을 꼬집는 '인지니어스(Ingenious)' 광고를 잇따라 내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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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신형 패블릿 ‘갤럭시노트9’ 공개에 맞춰 애플 아이폰X를 조롱하는 광고를 새로 선보였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유튜브에 ‘파워(성능)’, ‘펜’이라는 제목으로 애플을 겨냥한 광고 2편을 게재했다며 이를 조명했다. 삼성은 최근 애플 아이폰의 단점을 꼬집는 ‘인지니어스(Ingenious)’ 광고를 잇따라 내보내고 있다.


‘파워’ 편에서는 한 남성 손님이 애플 고객센터인 지니어스바 직원에게 “갤럭시노트9은 성능이 정말 좋다”고 말을 건넨다. 이에 직원이 “내가 생각하는 좋은 성능은 얼굴로 휴대폰을 잠금해제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자 손님은 “갤럭시노트9도 그렇다”고 받아친다. 이후 직원은 “iOS12에서는 동시에 32명과 페이스타임(영상통화)을 할 수 있다”고 하자 손님은 “왜 내가 그런 걸 원하겠나?”라고 답답해 한다. 아이폰X만의 강점이 별로 없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아울러 ‘펜’ 편에서는 한 여성 손님이 지니어스바 직원에게 애플 펜슬에 대해 묻는 장면으로 광고가 시작된다. 손님은 직원에게 애플 펜슬과 갤럭시노트9 S펜의 차이를 묻자 직원은 “애플 펜슬은 아이패드에서만 작동한다”고 답한다. 이에 손님은 “그럼 내 폰에서 쓸 수 있는 건 무엇인가”라고 다시 묻자 직원은 “당신 손가락”이라고 말했다. 당황한 손님은 “그래서 애플에는 (폰에 쓸 수 있는 펜이) 없는 건가?”라고 하자 직원은 “열 손가락이면 된다”고 얼버무린다.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S펜은 폰을 사면 공짜로 제공되는 반면 애플펜슬은 따로 구입해야 한다. 논란의 여지가 없다”, “광고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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