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기후변화가 당신의 삶을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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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한반도 무더위는 역대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역대 최고가 하나 더 있었는데요.
지난 1일 발표된 미국 연례기후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현대 대기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은 "우리나라가 아열대 기후로 변하고 있다"며 "유엔 기후변화협의체(IPCC)에서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아열대로 진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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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한반도 무더위는 역대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역대 최고가 하나 더 있었는데요. 바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입니다.
지난 1일 발표된 미국 연례기후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현대 대기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비율은 1960년대 0.6ppm/yr에서 지난 10년간 2.3ppm/yr로 약 4배 상승했죠.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로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빙하 크기 -> 38년 연속 감소
해수면 높이 -> 6년 연속 최고치
북극 지표면 온도 -> 1981~2010년 평균 온도보다 1.6도 상승
자료/연례기후보고서(State Of The Climate In 2017)
:지구 온난화로 폭염이 과거보다 더 많이 나타나게 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국립기상청 매슈 로젠크런스
올해 지구촌 곳곳이 폭염에 휩싸인 것이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죠.
우리나라도 이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글로벌 에너지기업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총 6억7천970만t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4위를 차지했습니다.
자료/세계 에너지 통계 보고서 (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한국 평균 기온도 오르고 있는데요.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은 "우리나라가 아열대 기후로 변하고 있다"며 "유엔 기후변화협의체(IPCC)에서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아열대로 진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려는 정부의 노력은 진행 중입니다. 지난달 환경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2억7천700만t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탄소 배출 감소는 산업계뿐만 아니라 일상에서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적절한 실내온도 유지, 쓰지 않는 전자 제품의 플러그 뽑기, 일회용품 사용 자제, 에너지 고효율 조명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은 모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자료/한수원블로그
"기후 변화가 당신의 삶을 위협한다" -세계보건기구 WHO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이학준 이한나 인턴기자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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