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별똥별쇼..여름밤 페르세우스 유성우 수놓는다

박현진 입력 2018. 8. 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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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별똥별이 떨어집니다.

달빛이 거의 없는 시기라서 어두운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망원경보다는 맨눈으로 보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3대 유성우 중 하나인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밤 하늘을 수놓습니다.

매년 이맘때인 8월에 펼쳐지는 우주쇼입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30년 주기로 태양을 도는 스위프트 터틀 혜성에서 떨어져 나온 부스러기입니다.

매년 8월에 지구가 이 잔해 무리를 지나게 되고 대기권에 빨려 들어온 부스러기가 불타면서 밝게 빛나는 별똥별이 됩니다.

특히 올해는 달빛이 거의 없어 하늘이 매우 어두울 것으로 보여 별똥별 관측에 좋은 조건입니다.

가장 많은 별똥별이 떨어지는 유성우 극대기는 월요일 오전 9시 44분으로 시간당 110개 정도이지만 해가 뜬 뒤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월요일 해가 뜨기 전인 밤사이가 별똥별을 관측하는데 최적기입니다.

별똥별은 하늘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지만 주변이 깜깜하고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는 사방이 트여있는 곳으로 가야 잘 보입니다.

하늘의 중앙을 넓은 시야로 바라보면 되는데 워낙 오래봐야돼서, 돗자리나 뒤로 젖혀지는 의자 등을 활용하고 망원경이나 쌍안경보다는 맨눈으로 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성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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