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불법입국했다 송환된 30대, 통일대교 넘어 도주하다 검거

파주=김연균 기자 입력 2018. 8. 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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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7시 30분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통일대교 남단에서 A씨(35)가 운전하는 QM5 승용차가 우리 군의 검문에 불응한 채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인 통일대교 남단을 넘어 북쪽으로 도주하다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우리 군의 검문에 불응하고 무단으로 통일대교를 넘은 이유에 대해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좀더 시간을 가지고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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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7시 30분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통일대교 남단에서 A씨(35)가 운전하는 QM5 승용차가 우리 군의 검문에 불응한 채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인 통일대교 남단을 넘어 북쪽으로 도주하다 검거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불법 입국하다 적발돼 16일간 북한당국에 억류돼 있다가 이달 7일 판문점을 통해 우리나라로 송환된 바 있다.

검문을 뿌리치고 달아나던 A씨는 통일대교 북단에 설치된 차단시설인 철침판에 타이어가 터진 상태에서도 JSA대대 방면으로 3~4km 더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도주하는 A씨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우리 군의 검문에 불응하고 무단으로 통일대교를 넘은 이유에 대해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좀더 시간을 가지고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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