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뷔페 '토다이', 진열 음식 재사용 '충격'.."본사서 지침 내려와"

전종호기자 2018. 8. 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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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뷔페 '토다이'에서 음식 재사용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해산물 뷔페 '토다이'가 음식이 남으면 주방으로 가져갔다가 재활용을 해서 손님한테 내놓고 보도했다.

특히 '토다이'의 조리사들은 본사에서 음식물 재사용 지침이 내려왔다고 증언해 충격을 안겼다.

또 '토다이'는 식품위생법이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재사용하는 걸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진열됐던 뷔페 음식을 재사용하는 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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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해산물 뷔페 '토다이'에서 음식 재사용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해산물 뷔페 '토다이'가 음식이 남으면 주방으로 가져갔다가 재활용을 해서 손님한테 내놓고 보도했다.

[출처=SBS '8뉴스' 방송 화면 캡처]

보도에 따르면 '토다이'의 경기도 평촌점에서는 점심시간이 끝난 뒤 진열됐던 초밥을 다시 주방으로 가져가 초밥 위에 올려져 있던 찐새우, 회 등을 걷어낸 후 데쳐서 양념하고 다진 후 유부초밥 위에 올리거나 롤 안에 넣었다.

또 조리사들의 단체 채팅방에는 주방장이 작성한 구체적인 음식 재사용 예시까지 올라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팔다 남은 대게는 얼려뒀다가 녹인 뒤 손님들에게 다시 내놓았고, 팔다 남은 연어 회는 연어 롤로 만들어 다시 손님상에 올랐다.

특히 '토다이'의 조리사들은 본사에서 음식물 재사용 지침이 내려왔다고 증언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토다이' 평천점 매니저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해명이나 반론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반박했다.

'토다이' 대표이사는 "이 스시가 셰프들이 봤을 때 단백질도 많고, 좋은 음식인데 이걸 버리냐. 롤에다가 제공을 했다고 한다. (재사용한 롤에는) 많은 생선들이 종류가 여러 가지가 들어가 있다. 생선이 많이 들어가면 맛있다"며 위생 면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토다이'는 식품위생법이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재사용하는 걸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진열됐던 뷔페 음식을 재사용하는 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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