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건강에 도움 되는 식이유황 'MSM'

김선희 2018. 8. 13.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성을 제거해 먹을 수 있는 유기유황 성분 중 식이유황인 MSM(메틸설포닐메탄, Methyl sulfonylmethane). MSM은 소나무 등 자연상태에서 만들어지는 천연 유기황화합물로 하이닥 외과 상담의 심원섭 원장은 "MSM은 물보다도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라고 하이닥 건강Q&A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런 MSM은 어디에 좋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MSM은 황을 함유하는 유기황화합물(식이유황)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로 인정한다"라고 소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성을 제거해 먹을 수 있는 유기유황 성분 중 식이유황인 MSM(메틸설포닐메탄, Methyl sulfonylmethane).
MSM은 소나무 등 자연상태에서 만들어지는 천연 유기황화합물로 하이닥 외과 상담의 심원섭 원장은 “MSM은 물보다도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라고 하이닥 건강Q&A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런 MSM은 어디에 좋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MSM은 황을 함유하는 유기황화합물(식이유황)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로 인정한다”라고 소개한다.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 되는 MSM

관절을 살피는 의료진

MSM은 ‘연골’과 ‘콜라겐’을 만드는 필수 구성 성분이다. ‘연골’은 관절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해주고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며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시켜 관절과 뼈 손상을 예방한다. ‘콜라겐’은 피부탄력은 물론 근력을 증가시키며, 연골의 주요 구성 성분이기도 하다. 따라서 콜라겐 성분이 인체에 풍부해질수록 연골의 기능을 강화하고, 관절의 염증과 그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는 등 관절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2006년 ‘무릎 관절염에 대한 MSM의 효과’라는 논문에 실린 선행 연구(pilot study, 본격적인 조사·연구에 앞서 소규모로 조사 대상에 관해 연구·실험해보는 것)에서 연구팀은 ‘무릎 관절염’을 앓는 40~76세의 남녀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두 번 - 총 6,000mg을 12주간 섭취하게 한 뒤 관절염 증상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MSM 섭취 후 관절염 증상지수는 58에서 43.4로 낮아져 통증이 줄었고, 신체 기능 지수는 51.5에서 35.8로 낮아져 관절 불편 정도도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MSM은 소화불량,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관절염은 노화 즉 관절과 연골을 오래 사용해 기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을 주로 의미하지만, 최근에는 등산, 자전거 타기 등은 물론 역동적인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30~40대 젊은 층에도 연골 손상 및 관절염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MSM과 같은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은 젊을 때부터 섭취하는 것이 좋고, 적어도 콜라겐 생성이 급격히 감소하는 50대 이전부터 복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sunnyk@mcircle.biz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 ㈜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하이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