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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e스포츠 도시' 되나?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2018. 8. 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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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다양한 e스포츠 행사가 연이어 열려 주목된다. 아마추어 대회부터 세계 최고의 e스포츠 행사인 ‘롤드컵’ 결승전까지, 일정표가 빼곡하다.

18~19일 ‘e스포츠 전국체전’ 격인 ‘제10회 대통령배 KeG’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해,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예선,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이스턴 클래시 2가 오는 17~1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17~19일에 열린다.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예선은 오는 11월 블리즈컨에서 펼쳐지는 ‘2018 오버워치 월드컵’ 결선 무대에 나설 8개팀을 가리는 전초전이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러시아, 일본, 핀란드, 홍콩 등 6개국이 풀리그 결기를 치러 상위 2개팀이 월드컵 8강 진출권을 따게 된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이스턴 클래시 2’는 1년에 두차례, 정규 시즌 시점에 각 지역을 대표하는 <히어로즈> 팀들이 모여 펼치는 지역 최강전으로 이번에는 한국과 중국의 지역리그 1위부터 4위까지의 팀들이 나선다. 한국에선 팀 블라섬, 템페스트, 젠지, 발리스틱 등 4개팀이 출전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도 잇따라 인천을 찾는다.

먼저,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결승전이 9월 8일 오후 5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LCK는 지난해 스프링 결승전에 이어 1년 5개월만에 다시 인천을 찾게 됐다.

하이라이트는 11월 3일 열리는 ‘롤드컵’ 결승전이다.

4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은 오는 10월 1일~11월 3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인천 등 4개 도시에서 치러지는데, 대망의 결승전 장소로 인천이 확정돼 지역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 장소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전처럼 야외 행사로 열릴 경우 인천문학경기장이나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등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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