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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기림일 맞이 '함께 평화'..소녀상 옆 촛불 든 시민들

신정은 기자 입력 2018.08.14 21:27 수정 2018.08.14 21: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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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우리 정부 차원의 위안부 기림의 날 행사가 오늘(14일) 처음 열렸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시민들도 함께 나섰습니다. 촛불 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곳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신정은 기자. (네, 저는 지금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의미 있는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고 계신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행사는 저녁 7시부터 시작됐는데요, 이렇게 평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촛불을 들고 시민들이 소녀상 주변에 모여있습니다.

지금은 현장 참가자들의 1분 연대 발언이 진행 중인데요, 날씨가 무척 덥고 시간도 늦었는데 시민들은 이렇게 모여서 한마음으로 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인명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합창 공연으로 시작된 촛불문화제에는 주최 측 추산 1천500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은 건강상의 이유로 문화제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류미선/제주시 : 제주에서 22명의 친구들이 올라와서 이렇게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외치고 있는데요. 아직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진정한 해방을 위해서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

잠시 뒤에는 세계 각지 분쟁 지역에서 온 성폭력 피해 생존자들의 발언도 이어집니다.

미리 만나봤습니다.

[바스피헤 블레어/코소보 내전 성폭력 피해자 : 전 세계 전쟁 피해자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여성에 대한 폭력을 끝냈으면 합니다. 인권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집회가 열리는데 광복절인 내일 정오부터 더 특별한 수요집회가 열립니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 이용수 할머니도 참석해서 전쟁 중 성폭력 문제 근절을 위한 국제 사회의 연대를 외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박정삼, 현장진행 : 편찬형)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