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쿠키뉴스 여론조사] 민주당 차기 당대표, 이해찬·송영길·김진표 오차범위 박빙

조진수 2018. 8. 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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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앞으로 다가온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8.25경선과 관련, 참여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의원이 지난 여론조사에서 이어 4주째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영길·김진표 의원은 이해찬 의원을 오차범위 수준까지 추격해, 민주당 경선은 세 후보간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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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진표, 송영길, 이해찬 의원

10일 앞으로 다가온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8.25경선과 관련, 참여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의원이 지난 여론조사에서 이어 4주째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영길·김진표 의원은 이해찬 의원을 오차범위 수준까지 추격해, 민주당 경선은 세 후보간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15일 쿠키뉴스의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후보로 결정된 다음 세 사람 중에서 차기 당대표로 누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24.1%가 이해찬 의원를 선택했다. 이는 1주 전(8월 8일)비해 0.3%p 하락한 수치다.

이해찬 의원에 이어 송영길 의원은 전주보다 0.9%p 오른 22.0%를, 김진표 의원은 0.6%p 하락한 20.2%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이나 잘모름은 각각 26.4%, 7.3%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해찬 의원이 38.3%의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송영길 의원(29.3%)과 김진표 의원(15.8%) 경위 13.5%p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여론조사 1위를 차지한 이해찬 의원은 대전·세종·충청(37.4%), 광주·전라(27.2%)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26.6%)에서는 두 후보에 비해 8%p이상 앞섰다. 

이해찬 의원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송영길 의원은 광주·전라(37.1%)와 부산·울산·경남(22.5%)에서, 김진표 의원은 대구·경북(23.5%)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이해찬 의원은 30대(28.3%)와 40대(30.8%), 송영길 의원은 50대(29.3%), 김진표 의원은 60대 이상(29.1%)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성별 지지율은 ▲남성의 경우 송영길 23.7%, 김진표 23.5%, 이해찬 23.0% ▲여성의 경우 이해찬 25.2%, 송영길 20.2%, 김진표 16.9%로 집계됐다.

그래픽=윤기만 기자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8년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50%+휴대전화 50%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다. 표본수는 1005명(총 통화시도 3만4899명, 응답률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8년 7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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