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생쥐 몸에서 10cm 가까이 자란 콩 새싹 (영상)

문지연 기자 2018. 8. 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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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하게 돋아난 콩 새싹을 등에 짊어진 채 밭을 떠돈 생쥐가 발견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등에 콩 새싹을 달고있던 생쥐 한 마리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생쥐는 10㎝ 가까이 자란 콩 새싹을 등에 지고 있었으며, 둔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콩 씨앗이 생쥐의 등에 있던 상처로 우연히 떨어졌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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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 보도화면 캡처

싱싱하게 돋아난 콩 새싹을 등에 짊어진 채 밭을 떠돈 생쥐가 발견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마디아 프라데시주 라틀람시에 사는 한 농부가 특이한 생김새의 생쥐를 발견했다고 13일(현지시간)일 보도했다.

농부는 지난 7일 최근 씨를 뿌린 콩을 관리하기 위해 밭을 찾았다. 콩이 잘 자라고 있는지 살피던 농부는 재빨리 움직이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등에 콩 새싹을 달고있던 생쥐 한 마리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농부는 즉시 휴대전화를 꺼내 동영상에 생쥐의 모습을 담았다.

데일리 메일 보도영상

생쥐는 10㎝ 가까이 자란 콩 새싹을 등에 지고 있었으며, 둔한 움직임을 보였다. 갑작스러운 사람의 등장에 놀란 생쥐는 급히 도망치며 휘청거리기도 했다.

이같은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이웃들 사이에 퍼지며 이 생쥐는 유명인사가 됐다. 농부는 생쥐를 집으로 데려가 등에 자란 새싹을 제거해줬다. 그는 “콩 씨앗이 생쥐의 등에 있던 상처로 우연히 떨어졌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데일리 메일 보도화면 캡처

전문가들 역시 “상처 때문에 벌어진 살 사이로 씨앗이 떨어져 그대로 발아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농부의 추측에 힘을 실었다. 또 “식물이 목 근처에서 자라났지만 뇌 손상은 전혀 없었다”며 “이는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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