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맞았나 안 맞았나' 내기당구 치다 주먹다짐 철없는 50대들

2018. 8. 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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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내기당구를 하다가 주먹다짐에 흉기까지 든 혐의(특수협박) 등으로 A(56)씨와 B(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로 잘 아는 사인인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10시 45분께 광주 북구의 한 당구장에서 내기당구를 치다가 점수 득점 여부를 놓고 싸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B씨의 멱살을 잡고 당구장을 끌고 다니며 폭행하자, B씨는 이에 대항해 주먹을 휘두르고 당구장에 있는 흉기를 들어 A씨를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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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촬영 정현종]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내기당구를 하다가 주먹다짐에 흉기까지 든 혐의(특수협박) 등으로 A(56)씨와 B(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로 잘 아는 사인인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10시 45분께 광주 북구의 한 당구장에서 내기당구를 치다가 점수 득점 여부를 놓고 싸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B씨의 멱살을 잡고 당구장을 끌고 다니며 폭행하자, B씨는 이에 대항해 주먹을 휘두르고 당구장에 있는 흉기를 들어 A씨를 위협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술값 내기 당구를 치다 공이 맞았는지 여부를 놓고 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일단 귀가한 이들을 재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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