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 "특검, 김경수 영장 청구 '억지 쇼'..촛불심판 받을 것"

박기호 기자 2018. 8. 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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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6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영장청구쇼'라고 규정하면서 "촛불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대변인은 "결국 뉴라이트 출신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허익범 특검은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를 통해 편파특검, 거짓특검임을 스스로 고백하고 말았다"면서 "법원이 허익범 특검의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현명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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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익범 특검, 정치·편파특검이라는 오명만 남겨"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영장청구쇼'라고 규정하면서 "촛불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이 강력히 주장한 드루킹 특검이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정치특검, 편파특검이라는 씻을 수 없는 오명만 남겼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허익범 특검이 전날 김 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범죄의 소명 정도나 범죄의 중대성, 도주의 우려 등을 놓고 봤을 때 억지이자 쇼에 불과하다"면서 "김 지사와 드루킹의 관계로 공범으로 몰았으나 드루킹은 대질심문 과정에서도 오락가락 행보로 진술의 신뢰성을 스스로 훼손했고 김 지사는 항간의 의혹을 충분히 소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 "특검이 주장한 범죄의 중대성 또한 다툼의 여지가 많고 김 지사와 연관성 또한 합리적 의심을 찾을 수 없는 수준"이라면서 "특검이 제기한 도주의 우려 또한 어이가 없는 주장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결국 뉴라이트 출신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허익범 특검은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를 통해 편파특검, 거짓특검임을 스스로 고백하고 말았다"면서 "법원이 허익범 특검의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현명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허익범 특검팀은 전날(15일) 밤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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