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노년층이 아니어도 걸릴 수 있어

2018. 8. 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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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태가 과거보다 많이 변했기 때문에 호발하는 질환의 양상도 많이 바뀌었다.

이지스한의원 대전점 조훈범원장은 이에 대해서 "어느 정도 비슷한 사례는 많지만 개인마다 직접적인 질환의 원인은 다르고, 체질도 전부 다르기 때문에 개인에 맞는 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같은 질환, 증상이라고 해서 치료를 진행했을 때 나타나는 경과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그에 맞는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한방치료는 이 점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적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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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태가 과거보다 많이 변했기 때문에 호발하는 질환의 양상도 많이 바뀌었다. 특히 사무직에 종사하고, 고정된 자세로 오래 일하는 사람이 늘어난 탓에 여러 관절질환을 겪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손가락관절염 등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특히 손가락관절염의 경우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손가락관절염의 경우 류마티스관절염의 초기증상으로 자주 나타난다. 아무래도 손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그로 인해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기도 하는데, 차일피일 치료를 미루다 보면 질환은 점점 진행되고 결국 전신을 잠식하게 된다. 손가락관절염과 함께 나타나는 조조강직을 겪게 된다면 진단을 통해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발견된다. 여성 중에서도 특히 출산을 겪은 뒤나 폐경기에 들어서게 될 때 발병률이 증가하게 된다.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자가면역질환이지만, 이런 것들로 유추해볼 때 호르몬변화와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급격한 환경의 변화나 호르몬변화로 인해서 류마티스관절염이 나타날 때에는 이 변화의 폭을 경감시키며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한방치료는 류마티스관절염에 있어 호르몬 균형을 되찾고, 전신의 활력을 되찾도록 치료한다. 한의학에서 신정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 신정이 고갈되었을 때 면역체계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자가면역질환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렇기에 한방치료는 고갈된 신정을 보강하고 여러 불균형한 상태를 정상화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치료를 하게 된다.

이지스한의원 대전점 조훈범원장은 이에 대해서 "어느 정도 비슷한 사례는 많지만 개인마다 직접적인 질환의 원인은 다르고, 체질도 전부 다르기 때문에 개인에 맞는 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같은 질환, 증상이라고 해서 치료를 진행했을 때 나타나는 경과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그에 맞는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한방치료는 이 점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적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훈범원장은 "한방치료를 통해 초기증상에 대처를 하게 되면 관절의 변형을 막을 수도 있다. 실제로 류마티스의 초기증상을 겪은 환자들의 80% 이상이 관절의 변형을 겪게 되는데 이는 비가역적인 변화이기 때문에 되돌리기는 힘이 든다. 그렇기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데, 초기증상이 나타날 때 바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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