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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예민한 사람' 들이여, 긍정 훈련을 시작하라

백수진 기자 입력 2018.08.1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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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함 내려놓기

오카다 다카시 지음|홍성민 옮김
어크로스|232쪽|1만3800원

시계 초침 소리에 잠 못 이루는 사람, 사소한 말 한마디에 쉽게 상처받는 사람, 수시로 어깨가 결리거나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 모두 '예민한 사람'이라고 불리지만 저자는 이를 구분해야 한다고 말한다. 30년 경력의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예민한 경향을 신경학적 예민함, 심리사회적 예민함, 병리적 예민함으로 나눠 원인과 해법을 제시한다.

예민함에 대해 배우는 것은 자신을 돌아보는 작업이다. 예민함의 종류별로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자신이 무엇에 가장 고통을 느끼는지 파악해볼 수 있다. 모든 예민함은 삶을 고달프게 한다는 공통점으로 연결된다. 주변엔 자신의 상식과 동떨어진 사람들뿐인데, 이를 아무렇지 않은 듯 맞춰주다 보면 삶이 고달프기 마련이다.

어떻게 예민함을 극복할 수 있을까. 저자는 극단적인 생각을 줄이고 억지로라도 긍정 훈련을 해보라고 권한다. 자신의 이상적인 미래 모습을 그려보는 '희망 연습', 사소한 친절을 베풀어 따뜻한 기분을 느끼는 '친절 연습' 등이 있다. 예민한 사람에겐 정서적 안도감을 주는 '안전 기지'도 중요하다.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면, 가족이나 친구보다 일이나 취미가 안전기지가 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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