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영장 기각에 "망신주기 언론플레이, 책임 물을 것"

이정인 기자 2018. 8. 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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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 "김경수 도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은 허익범 특검이 그동안 김경수 지사에 대해 무리하고 부당한 수사를 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이쯤 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정치공세 차원에서 벌인 특검쇼를 즉각 중단하고 자숙해야 한다. 정치특검, 편파특검으로 전락한 허익범 특검의 그동안의 허위사실 유포와 과도한 언론플레이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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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더불어민주당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 일침을 가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법원의 김경수 지사 구속영장 기각은 사필귀정으로 허익범 특검이 정지특검, 편파특검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무리한 요구로 자유한국당 추천이라는 허익범 특검의 태생적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불순한 정치행위에 불과했다”며 “김경수 경남지사와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 관련 인물들에 대한 망신주기와 흠집내기식의 언론플레이만 몰두해온 것이 사실이다. 오죽하면 ‘허익범 특검을 특검하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강도 높게 나왔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경수 도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은 허익범 특검이 그동안 김경수 지사에 대해 무리하고 부당한 수사를 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이쯤 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정치공세 차원에서 벌인 특검쇼를 즉각 중단하고 자숙해야 한다. 정치특검, 편파특검으로 전락한 허익범 특검의 그동안의 허위사실 유포와 과도한 언론플레이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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