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눈까지 뚜렷한 태풍 '솔릭'..한반도 직접 영향 가능성

안영인 기자 입력 2018.08.18. 20:39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앵커>

오늘(18일) 서울의 하늘입니다. 푸르고, 맑아서 하늘만 보면 영락없는 가을 같죠. 실제로 오늘 서울의 폭염 특보가 38일 만에 일단 해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다리던 태풍이지만 이번에는 너무 강해서 피해도 우려됩니다.

안영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한반도 주변 구름 영상입니다.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먼 해상에서 눈까지 뚜렷한 태풍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19호 태풍 '솔릭'입니다.

중심에서는 시속 140km의 강풍을 동반한 강한 태풍입니다.

아직은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22일쯤 서귀포 동남동쪽 해상을 지나 23일에는 동해로 진출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우리보다 조금 더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경상도 해안을 스쳐 지나가거나 일시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국 대부분지방, 특히 경상도와 강원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김동진/국가태풍센터 예보관 : 분석된 자료 예보로 보았을 때 경상도와 강원도 지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날 수도 있는 상황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태풍이 수온이 29도나 되는 뜨거운 바다를 통과하면서 북상하는 동안에도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는 동안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할 경우 태풍이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발표되는 태풍 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